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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Freedom/빵문이의 경매일기

[부동산 경매] 부동산 경매 시작하기. 부동산 초보, 투자 마인드 가지기.

 나는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일주일도 안된 초보자이다.

더욱이 나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일주일도 안되는 초보자 of 초보자이다.

더더욱이 나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일주일도 안되는 초보자 of 초보자 of 초보자이다.

 

그리고 난 지금 부동산 공부를 위해 책을 한 권 정독했으며 유튜브 경매강의를 9강까지 수강하였고 5명의 부동산 관련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였고 어제는 네 군데의 부동산에서 직접 임장을 경험하였다. 

 

내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특히나 경매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정말 단순하다.

월급으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나름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이에 만족한 삶을 살아왔지만, 내 나이 32살,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나이였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요즘 유행어 처럼 사용되고 있는 '경제적 자유' 가 필요했다. 즉,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계획을 세웠다.

 

" 0.5, 2, 10 "

 

올해안에 5천만원을 벌고, 내년에 2억을 벌고, 3년 뒤에 10억을 벌어보자는 다소 지금의 나에게는 허무맹랑한 계획이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했고, 애드센스를 달았다. 그러나 나같은 회사원이 블로그만으로 큰 수익을 내는 것이 힘들며, 수익을 낼 수 있는 '도구'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부자들도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의 메커니즘을 겪었으려니 하며.

 

난 이제 경매를 한다. 부동산을 한다. 

 

경매란 무엇일까? 경매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난 처음에 부자들이 그득 앉아있는 경매장에서 번호표를 들며 소리지르는 모습이 떠올랐다. 집의 TV며 냉장고에 온갖 빨간색 압류딱지가 붙어있다가 집에서 쫒겨나는 불쌍한 가족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리는 매체를 통해 경매에 대한 온갖 안좋은 모습만 보고 들었기 때문에 경매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안 좋다. 경매의 사전적 의미는 바로 이것이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여럿일 때 가장 높이 부르는 사람에게 파는 일. 그렇다. 같은 물건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여 이득을 보기위한 행위, 즉 돈을 버는 재태크의 일부인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경매를 잘 하지 않는다. 접근조차 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으로 일희일비하고, 코로나 때문에 떡락한 주식에 한숨쉬고, 집값이 올라 벤츠를 뽑은 사람을 부러워하면서 경매는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경매의 이미지가 만든 함정이다.

 

라고 유튜버가 말하더라.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다. 이러한 나의 이야기를 이 카테고리에 주저리 주저리 써보려고 한다.

 

나의 투자마인드를 만들어준 동영상을 한 편 소개한다. 유료강의의 앞부분만 발췌한 영상인데 재태크의 기본을 막연히 공부하려고 틀었다가, 뒷통수를 한 대 맞았다. 영상을 보며 나의 삶을 되돌아봤고 강한 투자마인드가 생기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시간날 때 영상을 시청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