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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Diary/뮤지컬 전격 리뷰

[오페라의 유령 후기/리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전격 리뷰!! +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관람 후기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 inside your mind.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포스터

 

 

 제작년 겨울, 뉴욕 브로드웨이에 공연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관람했던 공연은 오페라 라 트라이바타, 뮤지컬 위키드 그리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었습니다. 마침 올해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을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하네요! 내한공연인 만큼 본 포스팅의 리뷰를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예매바로가기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15386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평일 오후 8시 / 주말 및 공휴일 2시, 7시 (월요일 공연없음) *04/15(수), 04/30(목), 05/05(화) 오후 2시, 7시 *04/19(일), 05/01(금), 05/03(일), 05/10(일) 오후 3시 *3/15(일) 오후 2시 7시, 4/5(일) 오후 2시, 4/9(목) 오후 8시, 4/15(수) 오후 7시, 4/29(수) 오후 8시,    5/8(금) 오후 8시, 5/9(토) 오후 2시 7시, 5/14(목) 오후 8시 공연은 사전

ticket.interpark.com

빵문's 평점

스토리 

넘버 

무대장치 

캐스팅 

대중성 

Synopsis (스포일러 없음)

가면 뒤에 흉측한 외모를 가리고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그는 아름다운 코러스 단원 크리스틴을 마음에 품고,

오페라하우스의 매니저들을 협박하여 그녀를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만든다.

팬텀의 접근에 겁에 질린 크리스틴은 다정한 라울 백작의 품 안에서 위로를 받지만

이를 눈치챈 팬텀은 급기야 크리스틴을 납치하기에 이르는데...


스토리 부문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로서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하고 재미있습니다. 넘버를 통해 스토리를 표현해야 하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연극이나 영화에 비해 스토리텔링이 제한적인 장르가 뮤지컬이지만, 오페라의 유령은 스토리텔링의 정점에 있는 뮤지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페라 극장의 지하에 숨어 살며 자신의 요구를 듣지 않는 자들에게 저주를 내리는 팬텀.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목소리를 가진 코러스 단원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 그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두 개의 세계관을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세계관은 지상의 오페라 극장, 또 하나의 세계관은 지하의 오페라 극장. 지상과 지하를 연결해해주는 통로에서 부르는 넘버가 바로 그 유명한 'The phantom of the opera' 입니다.

 

넘버 부문

 

앤드류 로이드 웨버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중의 하나입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스쿨오브 락, 에비타 등이 있습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교묘하게 절충하여 작곡한다는 점임니다. 예로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 음악을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대표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는 하드 록에 가까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는 정말 흠잡을 데가 없지만 제가 별점 4점을 준 이유는 취향차이입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30년 이상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되고 있는 고전 뮤지컬로이기 때문에, 현대의 자극적이고 빠른, 신나는 음악을 선호하는 분들은 약간 지루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간혹)

 

꼭 들어보세요 !!

        • Think of me
        • The phantom of the opera
        • All I ask of you
        • The point of no return

 

 

무대장치 부문

 

 

 오페라의 유령 무대연출의 하이라이트는 공연이 시작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 든 마담 지리가 과거를 회상하며 뮤지컬이 시작되는데,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이 돌아가는 장면의 무대연출은 가히 제가 봤던 무대 연출 중 손가락에 꼽히는 화려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무대연출로 인하여 스토리 시작 전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반 세근반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코끼리가 등장하는 뮤지컬 보셨나요?

 또 하나의 무대 장치는 팬텀이 크리스틴과 함께 자신의 비밀 공간으로 가는 씬인데요, 안개 짙은 지하세계의 강을 건너는 장면, 그리고 촛불이 켜지는 무대장치등은 관객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별점을 4개 준 이유는 1막의 그 화려함 때문에 2막의 무대장치가 조금 약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사실 작품 안에서만 상대적으로 봤을 때 이야기이고, 무대장치.... 멋있어요....

 

캐스팅 부문

 캐스팅은 이번에 내한하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들을 기준으로 평점을 매겼습니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서는 팬텀 역에 조나단 록스머스, 크리스틴 다애 역에 클레어 라이언, 라울 역에 맷 레이시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먼저 팬텀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오페라의 유령 사상 최연소 팬텀으로 캐스팅 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지난번 한국에 내한 공연을 온 경험이 있는 배우입니다. 브로드웨이 월드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미녀와 야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시카고>, <스위니 토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 만큼 실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2020년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요 캐스팅 (출처: The Musical)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 역시 지난번 월드투어에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호주 국립 오페라단 출신인 클레어는 <피가로의 결혼>, <박쥐>, <마이 페어 레이디> 등의 작품에서 좋은 평을 받은 배우입니다. 라울 역의 맷 레이시 도 온/오프브로드웨이에서 <스위니 토드>, <젠틀맨스 가이드> 등에 참여한 배우입니다. 배우들의 네임밸류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별점을 4점 주었습니다. 1개를 뺀 이유는 영원한 나의 크리스틴 사라 브라이트만에 대한 예의라고나 할까요...?:) 

 

그거 아세요?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오페라의 유령을 작곡 할때 이미 사라 브라이트만의 목소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답니다:) 물론 이혼했지만....

대중성

대중성은 두 말하면 잔소리아니겠어요? 5점입니다. 뮤지컬은 몰라도 오페라의 유령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이번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가격이 좀 깡패긴 하지만 살면서 한 번 쯤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거 아세요? 

혹시 세계 4대 뮤지컬을 아시나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 이랍니다.

 

이렇게 오페라의 유령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뉴욕 브로드웨이에 대한 후기는 제대로 못 올렸네요:( 다음에 뉴욕 브로드웨이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빵문's 꿀팁

1.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놓치셨거나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은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라이브공연> 을 보시기 바랍니다.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실황을 대중들이 집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불법다운로드는 자세해주세요!)

 

▼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라이브공연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ik2XaTmKukw

2. 오페라의 유령은 2004년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되어 굉장히 많은 흥행을 하였습니다. 뮤지컬을 영화로 거의 빼박으로 옮긴데다가 영상미가 멋진 영화이니 시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