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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Diary/뮤지컬 소식지

2020년 뮤지컬 라인업 + 추천 뮤지컬 총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play DB 에서 정리한 2020년 뮤지컬 라인업을 공유해드리고 어떤 뮤지컬을 보면 좋을지 몇 가지 공연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play DB는 국내 최고의 공연/배우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이기 때문에 즐겨찾기 해두시면 좋을 거에요:)

 

http://www.playdb.co.kr/

 

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www.playdb.co.kr

 

2020년 뮤지컬 라인업 ▼

 

이 많은 뮤지컬 중 어떤 뮤지컬을 봐야할까요? 물론 모든 뮤지컬을 보고싶지만... 지갑 사정이....:(

자신의 취향이 확실한 분은 취향껏 뮤지컬을 관람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어떤 뮤지컬을 봐야할 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몇 가지 뮤지컬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빵문's 추천뮤지컬

 

1. 마리 퀴리

 

우리가 알고있는 '퀴리 부인'의 이야기를 중극장 뮤지컬로 풀어냈습니다. 새로운 원소 라듐을 발견한 마리와 그녀의 친구 안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뮤지컬을 '이과 갬성' 을 가진 분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수헬리베붕탄질산프ㄴ..... 주연인 마리와 안느 모두 여배우이며 김소향, 리사, 김히어라 등 너무나도 매력적인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중극장 뮤지컬이 생소하신 분들, 마리 퀴리를 통해서 중극장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2. 드라큘라

지난번 공연에서 흥행에 성공하여 이번에 거의 5개월 동안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게 될 드라큘라. 1000년 동안 한 여인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 피어나는 애틋한 사랑이야기, 라이센스 공연임에도 한국갬성이 묻어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주연에 동방신기의 김준수를 포함하여 전동석, 조정은, 손준호 등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3.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은 잘 몰라도 오페라의 유령을 모르는 분들은 없겠죠? 브로드웨이까지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최고의 오페라의 유령을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는 바로 지금입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를 3/14 ~ 6/27 까지 서울에서 합니다!! 당장 예매해서 꼭 보세요. 솔직히 죽기 전에 오페라의 유령은 한 번 봐야되잖아요? 세계 4대 뮤지컬 중에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를 추천합니다.


4. 베어 더 뮤지컬

세계를 열광시킨 대담하고 매력적인 뮤지컬인 베어 더 뮤지컬. 제 6회 RTCC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연출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단한 뮤지컬입니다. 동성이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피터와 제이슨, 제이슨을 유혹하는 여학생 아이비. 그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끝날지 저도 올 해 꼭 관람하려고 열심히 기다리는 중인 뮤지컬이랍니다. 2015년 초연, 16년 재연, 17~18년 삼연을 마치고 2년만에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 많은 매니아들이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라고 하니 꼭 보시길!


5. 모차르트!

모차르트가 10주년을 맞아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차르트는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정말 유명한 넘버를 남기고 많은 배우를 남긴 뮤지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효신, 박은태, 김준수 등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배우들이 모두 모차르트를 거쳐갔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 공연의 캐스팅이 아직 발표되기도 전에 예매를 받고 있다는 점인데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말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모르곘습니다. 일단 예매 해두려고요.


6. 베르테르

베르테르는 조승우, 슈퍼주니어의 규현, 엄기준 등의 배우들이 열연했던 뮤지컬 작품입니다.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인데요. 유튜브에 엄기준 배우가 연기했던 뮤지컬 베르테르의 실황 영상이 있습니다. 오래돼서 그런지 화질은 좋지 않지만요.... 롯데를 사랑하는 젊은 베르테르가 겪는 슬픔이 정말 뮤지컬 넘버에 잘 녹아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7. 서편제

제 취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포스팅하려다 보니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마지막 뮤지컬 서편에는 제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뮤지컬입니다. 전 또 볼거에요. 무조건 볼거에요. 그냥 보세요. 한국인의 정서에 너무나도 잘 맞는 뮤지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거 보고 눈물 안 나시는 분은 이 글에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커피쏠게요.

 

그 외에....

너무 재밌는 뮤지컬이 많은데 전부 다 적어버리는 추천하는 의미가 없잖아요?

하지만 제가 봤던 것 중에 너무 재밌는 뮤지컬이 몇 개 더 있는데요 추천 안 할 수가 없네요.

 

1. 킹키부츠 : 씬남. 개씬남. 춤이 절로 춰짐. 

2. 몬테크리스토 : 왜 나는 너를 만나서~~ 뮤지컬 판 아내의 유혹! 이번엔 남자판이다.

3. 맨오브라만차 : 돈키호테 이야기. 너무 재미있게 풀어낸 뮤지컬. 세상 처음 보는 전투씬일 걸?

4. 캣츠/ 스모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스모크/ 렌트/ 마마, 돈 크라이 : 재미 없다는 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