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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Diary/뮤지컬 전격 리뷰

[빨래 후기/리뷰] 빨래처럼 살아보자. 바람에 몸을 맡기고. 뮤지컬 빨래 전격 리뷰!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 처럼,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야"

 

대학로의 터줏대감 뮤지컬 빨래.

 

뮤지컬러라면 이 뮤지컬을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혹시 빨래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4번이나 본 뮤지컬입니다. 이번 23차 프로덕션에서는 라이브밴드가 직접 음악을 연주하고

새로운 OST도 발매되었습니다.

 

 

 

 

 


빵문's 평점

스토리     ★★★★☆

넘버        ★★★★★

캐스팅     ★★★★☆

무대장치  ★★★★☆

대중성     ★★★☆☆

 

스토리 부문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에 지친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미 옴니버스식으로 엮은 작품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저마다 각각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에 공연을 보는 내내 공감하며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가 어렵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20대 여성부터 60대 할머니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친구과 함께, 연인과 함께 전 연령층이 볼 수 있는 뮤지컬입니다. 그래서 제 평점은 5점 만점입니다.

 

넘버 부문

 빨래에 등장하는 넘버는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공감하고 따라부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넘버로는 "참 예뻐요" 가 있습니다. 노래방에서도 부를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불러주면 애정지수 200% 증가) 그 외에도 "안녕", "내 딸 둘아", "아프고 눈물나는 사람",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들로 꽉꽉 채워져있기 떄문에 제 평점은 5점 만점입니다!

 

캐스팅 부문

 빨래는 오픈런공연으로 이번 빨래는 벌써 23차 프로덕션입니다. 23차 프로덕션에서는 기존에 빨래공연에 참여했던 유명 배우들이 다시 참여한다고합니다. 아마추어 뮤지컬 배우들에게 뮤지컬 빨래는 더 큰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오디션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그 만큼 유명한 배우들을 배출한 뮤지컬이고 배우들의 연기/노래 실력이 매우 출중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홍광호 배우도 빨래 출신입니다. 모르시겠다구요? 임창정씨도 빨래 출신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주인할매 역 '최민경' 배우

 

무대장치 부문

 소극장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장면 전환이 많은 뮤지컬인데, 센스있는 연출과 함께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뮤지컬입니다. 배우들이 직접 무대전환할 때의 꽁트와 작품의 처음과 끝에 나오는 트럭 뒷꽁무니(?)가 참 재미있습니다.

 

대중성 부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소극장 뮤지컬의 인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픈런 공연을 할 정도로 대학로에서는 아주 유명한 뮤지컬이랍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뮤지컬러들에겐 빨래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제가 지어낸겁니다. 여튼 '롱런'하고 있는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답니다.

 


빵문's 깨알 팁!!

1. 공연이 끝나고 나가시는 길에 배우들이 서있을 거에요. 카메라 ON 하고 내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할인혜택이 많은 공연이니 꼭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인스타 팔로우만 해도 20% 할인!예매 및 할인혜택은 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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